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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코드777 플레이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거꾸로읽어도JYJ 2023. 6. 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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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보드게임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언젠가 모든 보드게임을 소개할 때까지

 

꾸준히 이어나갈테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오늘의 게임은

 

 

코드 777이다.

 

표지를 보면 뭔가 암호해독가 같은 사람이 그러져 있는데,

 

바로 그런 게임이다.

 

암호를 해독하듯이, 단서를 모아 자신의 숫자를 맞추는 그런 게임이다.

 

오늘도 간단히 게임 정보를 확인하고 설명을 시작하겠다.

 

 

1985년에 발매된, 무려 40년된 게임이라니 놀랍다.

 

생각보다 웨이트나 권장 연령이 높은 편인데, 아마 수리적 추론능력이 필요해서 그런 듯하다.

 

대체로 이런 추리, 추론 게임은 난이도에 비해 사고력이 필요해서 웨이트가 조금 높다.

 

2인에서 5인까지 플레이할 수 있지만, 보통 4인을 권장한다.

 

오늘도 아레나 정보는 없다.

 

최근에는 아레나에 없는 게임 위주로 설명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진성 유저보다는 입문작, 파티 게임 위주로 소개하다 보니깐 그렇게 된다.

 

그럼 이제 룰 설명으로 ㄱㄱ!


・코드 777의 목표

 

자신 앞에 놓여진 숫자 3개를 찾아라.

숫자는 1부터 7까지, 그리고 색깔도 존재한다.

가장 먼저 답을 찾은 사람의 승리


・코드 777의 룰

 

준비 단계

 

중앙에 숫자 타일을 뒷면으로 하여 펼친다.

모든 플레이어는 각자 3개의 타일을 자신의 거치대에 배치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숫자를 확인해서는 안 된다.

남은 타일은 그대로 두면 된다.

 

질문 카드를 뒷면으로 하여 더미를 만든 후, 한쪽에 둔다.

 

마지막으로는 질문지를 받고 게임 시작!

※질문지는 제품에 동봉되어 오는 질문지가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게임을 여러 번 리플레이하다보면 다 쓰기 마련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해당 내용을 A4용지에 정리 혹은 복사해서 사용하는게 좋다. 보통 보드게임 카페에서도 다 구비해두니 찾아서 쓰자.

 

질문지에는 오른쪽에 보이듯 숫자가 여러 개 있는데, 해당 숫자들이 모든 숫자 타일에 쓰여 있는 숫자들이다.

따라서 소거법으로 숫자를 줄여 나가서 자신의 숫자를 찾도록 하자.

 

 

 


플레이 단계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 때, 질문 카드 하나를 뒤집는다.

 

그 뒤, 해당 카드에 쓰여 있는 질문을 읽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한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해당 플레이어의 답변을 듣고, 질문지에 기록하면 되는데, 

 

보통 질문 카드에 질문 번호가 써있으니 번호를 보고 질문을 찾으면 빠르게 기록할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므로, 사진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자신의 시점에서 왼쪽 사진과 같이 보이는 상황이다.

이때, 자신이 뽑은 질문 카드에는

<3과 분홍색 6 중에 어느 것이 더 많이 보입니까?>

라는 질문이 쓰여 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답변해야 될까?

 

- 알맞은 답변은 <같다> 이다.

왜냐하면 나에게 6은 총 3개가 보이지만, 분홍색 6은 반대편 플레이어에게만 있기 때문이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해당 정보를 자신의 질문지에 기록하면 된다.

 

답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시와 같은 질문에서, 둘 다 1개씩 보인다. 혹은 6은 3개지만 분홍색 6은 3과 수량이 같다. 

이런식으로 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어떤 특정한 숫자가 몇개 있다는 질문은 없으니, 절대 수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말자. 

자신의 실수로 인해 다른 플레이어에겐 아주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버릴 가능성이 크다.

 

자신의 답변이 끝나면 해당 질문카드는 다시 더미로 돌아가지 않고, 다른 쪽에 두자. (버리는 카드)

 

이런 식으로 차례를 반복 진행하고, 만약 질문 카드가 전부 소모되었을 때에는 버린 카드 더미를 섞어서

다시 카드 더미를 만든 후 진행한다. 만약 이전에 자신이 이미 답변했던 질문이 나오더라도, 다시 뽑거나 하지 않는다.

같은 질문이 나온다면 다른 사람에게 힌트를 주지 않게 되므로 자신에게는 오히려 이득이다.

 

정답 맞추기

 

언제든지 정답에 도전할 수 있다.

만약 동시에 도전하려고 한다면(예를 들면 플레이어 1의 답변으로 플레이어 2, 3이 같이 자신의 답을 예상하여 답을 맞추려고 한다면)

질문 카드를 읽은 사람(예시라면 플레이어 1)을 기준으로 하여 시계 반대 방향에 위치한 사람부터 답을 맞춘다.

정답은 숫자 3개를 모두 맞춰야하며, 색깔은 아무 관계 없다. 숫자만 맞으면 된다.

 

정답을 맞춘다면 1점을 획득하고 (보통 코인을 가져와서 표시하는데.. 그냥 1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플레이 해도 된다.) 

그리고, 자신의 숫자 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한 숫자 타일은 비공개로 하여 한 쪽에 버린 타일로서 따로 모아둔다.

그리고 중앙에 펼쳐진 숫자 타일을 맨 처음 준비 단계처럼 확인하지 않고 거치대에 배치하여 게임을 지속한다.

 

오답이었다면 자신의 숫자 타일을 확인하지 못한 채로, 비공개로 하여 버린 타일로서 따로 모아둔다.

그리고 중앙에 펼쳐진 숫자 타일을 맨 처음 준비 단계처럼 확인하지 않고 거치대에 배치하여 게임을 지속한다.

 

정답 혹은 오답으로 인한 숫자 타일 교체 시에 중앙에 타일이 부족하다면

(딱 1개가 남아서 더 이상 가져올 타일이 없게 된다).

버린 숫자 타일과 남은 1개의 타일을 섞어서 교체 후 진행하면 된다. 

즉, 마지막 남은 1개의 숫자 타일은 그 누구도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인원이 2~3명 일 경우

 

4인 플레이처럼 게임을 진행한다. 

즉, 거치대를 4개로 하여 게임을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 규칙은 모두 그대로 진행하면 되고,

 

만약 어느 1명의 플레이어가 정답을 맞춘다면, 그때에는 정답을 맞춘 사람의 숫자 타일뿐 아니라 빈 플레이어 자리 한 곳에 있는 거치대의 숫자 타일도 교체한다.


종료 단계

 

누군가 한 플레이어가 3점을 획득한다면 (코인 3개를 획득한다면)

 

그 즉시, 게임이 종료되고 해당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자신 앞 거치대에 있는 타일에 대한 정보를 찾아나간다는 점에서, 

 

전에 소개했던 13클루와 비슷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어느 추리게임이나 그렇긴 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코드 777이 경우, 숫자를 찾는다는 점에서 조금은 수리적 능력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사칙연산이 가능한 정도라면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의 초등학생들이라면 1학년이면 가능하지 않으려나..

 

전혀 어려울 게 없는 게임이니, 학부모 분들이라면 자제분들의 학습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게임일 것이다.

 

놀이와 함께 공부, 얼마나 이상적인가ㅎㅎ

 

꼭 플레이해보시길 바라며,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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