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게임은 아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MZ분들이라면 더더욱.
바로 할리갈리이다.
정말 완전한 파티게임의 하나로
누구나가 하하호호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우리나라에도 아마 10대나 20대,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분들 중에 이 게임의 고수가 많을 터다.
그만큼 대중적이고, 유명한 게임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게임 정보를 확인 후, 룰 설명을 시작하겠다.
평점은 5.8로 낮지만.. 긱 정보는 파티 게임이라면 대부분 낮은 편이다.
그것보다 웨이트와 권장 연령, 플레이시간을 보면
이 게임이 얼마나 쉽고 간단한 지 눈에 띈다.
사실 단 10초만 룰 설명을 들으면 누구라도 바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오늘은 온라인에서 불가능한 게임이라, 아레나 정보는 없으니, 오프라인으로 즐겨주시길 바라며
룰 설명을 시작하겠다.
・할리갈리의 목표
어떤 과일이든, 5개가 모이면 누구보다 빠르게 종을 치자!
가장 많은 카드를 모은 사람의 승리
・할리갈리의 룰
준비 단계
할리갈리는 총 56장의 카드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인원에 딱 떨어지지 않는데
2인 - 28장 씩
3인 - 18장 씩 나눈 뒤, 2장은 가위바위보로 2명이 한장 씩 나누거나 공평하게 종 밑에 두기
4인 - 14장 씩
5인 - 11장 씩 나눈 뒤, 1장은 가위바위보로 1명이 갖거나, 공평하게 종 밑에 두기
6인 - 9장 씩 나눈 뒤, 2장은 가위바위보로 2명이 한장 씩 나누거나 공평하게 종 밑에 두기
해당 방식으로 카드를 나누고, 자기 앞에 더미를 만들어 뒷면으로 둔다.
그리고 모두의 정중앙에 종을 둔다.
플레이 단계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 때, 자신 앞의 카드 더미에서 한 장을 뒤집는다.
이때, 중요한 규칙이 있다.
카드를 뒤집을 때는 반드시, 바깥쪽(다른 플레이어들이 먼저 앞면을 확인할 수 있도록)으로 뒤집어야 한다.
해당 방식으로 모든 플레이어가 차례를 진행하고, 만약 도중에 카드를 가져갈 수 있는 조건이 발생하지 않고
차례가 한 바퀴가 돌았다면, 새로 뒤집는 카드는 기존에 자신의 앞에 있던 카드 위에 위치시킨다.
(기존의 카드가 보이지 않도록 덮는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카드를 가져오는 조건
차례를 진행하다가, 해당 시점에 바닥에 보이는 한 과일의 개수가 5개가 된다면 종을 친다.
이때, 가장 먼저 종을 친 사람이 바닥에 깔린 카드 모두를 가져온다.
(※누적 5개가 아니다. 카드를 뒤집을 때, 기존 카드 위를 덮어버리기 때문에 밑 쪽에 깔린 카드는 개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가져온 카드는 자신의 바닥패가 되며 기존 패 밑으로 넣으면 된다.
따라서 할리갈리는 라운드에서 이기면 이길수록 자신의 손패가 많아져 유리해진다.
5개가 아닌데 종을 쳤다면?
만약 종을 쳤을 때, 한 과일의 개수가 5개가 아니라면 해당 시점에 바닥에 깔린 모든 카드를 한 쪽에 모아두고,
새로 라운드를 진행한다.
새로운 라운드에서 제대로 종을 친 사람이 무효가 된 전 라운드의 카드까지 전부 가져온다.
손패가 떨어졌다면
만약 자신의 차례 때, 더 이상 뒤집을 수 있는 카드가 없다면 그 사람은 그 즉시 게임에서 패배하고 게임에서 빠진다.
탈락한 사람이 라운드 도중에 탈락한 경우, 해당 사람 앞의 카드는 그대로 두고 게임을 진행한다.
물론, 앞면으로 된 카드는 그 효과가 있다고 본다. (과일 개수를 셀 때 필요함)
종료 단계
마지막까지 게임을 진행하여 탈락하지 않고 모든 카드를 획득한 사람이 승리하게 된다.
변형 규칙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살짝 추가된 변형 규칙들이 존재한다.
1. 한 손은 귓볼을 잡고, 반대쪽 손으로만 카드를 뒤집고, 종을 치기.
(만약 귓볼에서 손을 떼거나, 해당 손으로 카드를 뒤집거나, 종을 친다면 벌칙으로 자신의 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1장 씩 준다.
2. 5개가 안됐는데도 종을 친다면 벌칙으로 자신의 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1장 씩 준다.
3. 마지막 1:1이 되었을 때, 종을 잘못친다면 그 즉시, 게임에서 패배한다.
할리갈리는 여러 가지 응용, 변형 규칙을 적용하기 쉬운 게임이다.
나만의 룰을 만들어 플레이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을 것이다.
여담
할리갈리는 게임이 격해지면 다칠 수 있다
종이 철로 되있기 때문에 세게 박으면 은근히 아프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친다고 너무 격렬해지지 않도록 서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시간을 정하고 플레이하지 않으면 게임이 오랜 시간 끝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카드를 뒤집는 속도, 엇비슷한 실력으로 인해 탈락자가 잘 안나오는 경우 등)
되도록 30분, 혹은 1시간 정도로 시간을 정해두고 플레이하면 더 좋을 것이다.
오늘은 정말 누구나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할리갈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마 지금까지 다뤄왔던 게임 중에서 가장 쉬운 게임일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앞으로 나올 게임보다도 쉬울 것..
정말 파티게임에 어울리는, 파티를 위한, 파티 전용 게임이다.
구성품 부피도 정말 작으니 휴대하기도 편하다.
캠핑이나 피크닉을 가서도 플레이하기 좋다고 생각하니,
부디 즐겨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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