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게임은
일종의 마피아게임인
뱅이다.
영어로 하면 BANG.
표지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총소리인 빵? 땅?을 뜻한다
마피아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동안 소개를 안했는데
뱅의 경우엔 워낙 많이 보급된 게임이기도 하고,
파티로 즐기기에 적절해서 다루고자 한다.
그럼 사이트 정보를 확인해보자
긱 평점 6.5
역시 진성 게이머들은 마피아류를 싫어하는 듯 하다.. 본인처럼 말이다.
웨이트는 높지 않지만, 권장연령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아마 마피아류 게임이니 만큼, 사람 간의 심리전이 필요해서 이리라.
보드게임 아레나 정보로는 대체적으로 수치들이 높은 편이다.
역시 게임의 무게에 비해 어려운 편이라 할 수 있겠다.
이제 그럼 곧바로 룰 설명으로.
・뱅의 목표
자신의 직업에 따라 플레이 방식을 다르게 하여 승리를 쟁취하라!
상대를 먼저 제거하고,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막아야 한다.
・뱅의 룰
준비 단계
플레이어 인원에 따라 랜덤으로 역할을 결정한다.
4인 - 보안관 1 / 부관 0 / 무법자 2 / 배신자 1
5인 - 보안관 1 / 부관 1 /무법자 2 / 배신자 1
6인 - 보안관 1 / 부관 1 /무법자 3 / 배신자 1
7인 - 보안관 1 / 부관 2 /무법자 3 / 배신자 1
보안관은 자신의 직업을 공개하고, 시작플레이어가 된다.
(※나머지 플레이어는 비공개)
플레이어마다 1장의 캐릭터 카드를 분배한다.
캐릭터 카드를 확인 후, 카드에 써있는 체력을 자신의 시작 체력으로 한다. (총알 마커로 표시)
(단, 보안관은 추가 체력 +1)
또한, 각 플레이어는 체력과 같은 장수의 카드를 자신의 손패로 추가한다.
남은 카드는 중앙에 더미를 만들어 뒷면으로 둔다.
플레이 단계
자신의 차례 때, 기본적으로 각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행동을 진행한다.
1. 카드 더미에서 2장의 카드를 뽑는다.
2. 카드를 플레이한다.
3. 소지한도를 넘어서는 카드를 버린다.
카드의 플레이
플레이어는 원하는 만큼의 손패를 자신의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여러 장의 카드를 쓰는 경우, 1장씩 효과를 적용하며 진행한다.
단, <뱅 카드(공격 카드)>는 차례에 단 1장만 쓸 수 있다.
소지한도
자신의 현재 체력이 손패 소지한도가 된다.
따라서 공격을 당해 체력이 낮아질 수록 손패의 한도 또한 낮아진다.
캐릭터 능력
캐릭터마다 특수한 능력이 존재한다.
공격을 받으면 조건에 따라 공격을 회피할 수 있거나,
조건에 따라 회복도 할 수 있고,
카드 뽑기에 보너스가 있는 캐릭터도 있다.
캐릭터 카드는
본판 16장 외에 특전이나 확장을 포함하면 약 70장 가까이 존재하니, 캐릭터 능력을 잘 읽고 진행하도록 하자.
특수 카드
자신의 차례가 시작될 때, 특수 카드가 깔려 있다면 해당 카드의 플레이부터 해야한다.
다이너마이트, 감옥, 방울뱀 카드 등이 존재하며
여러 장이 있을 경우 처리 순서는
다이너마이트 - 감옥 - 방울뱀 - 그 외의 카드로 진행한다.
차례 시작 시 더미에서 카드를 1장을 공개해 해당 카드의 무늬와 숫자를 확인하여 해당 효과를 발동할 지 말 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종료 단계
누군가 한 쪽의 진영이 승리조건에 충족되었다면 그 즉시 게임은 종료된다.
승리한 진영의 플레이어는, 자신이 죽었어도 승리한다.
승리조건은 다음과 같다.
보안관 및 부관 - 무법자와 배신자가 모두 사망
무법자 - 보안관이 사망
배신자 - 배신자를 제외한 전원 사망(배신자가 최후의 1인)
배신자의 경우, 자신을 제외한 마지막 적으로 보안관이 남아야 한다.
왜냐하면 진행 중에 보안관이 먼저 죽는 경우, 그 즉시 무법자 측의 승리이기 때문.
뱅의 확장판
뱅의 확장은 총 8개가 있으며
그중 첫번째 확장은 절판되었다.
주로 캐릭터나 카드의 추가가 대부분이며,
몇몇 확장의 경우에는 보안관의 차례 혹은 특수한 상황마다 룰이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확장도 존재한다.
오늘은 처음으로 마피아류 게임인 뱅에 대해 다뤄봤다.
마피아 게임은 일종의 <트롤 : 게임을 일부러 망치는 사람>이 존재하기도 하고,
협잡이 가능해서 별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다.
하지만 모든 플레이어가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게 플레이한다면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뱅의 경우에는 진영도 진영이지만, 캐릭터 카드가 다양해서, 그 나름의 재미가 있기도 하고 말이다.
게임 구성품이나 박스 자체도 간소하여, 놀러갈 때 챙기기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하니
여러분도 플레이 해보길 바란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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