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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산토리니 플레이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거꾸로읽어도JYJ 2023. 6. 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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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귀엽고 깔끔한, 정말 에쁜 컴포를 가진 게임.

 

산토리니를 다뤄보려고 한다.

 

 

산토리니는 그리스 에게해 남부의 화산 군도이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으로, 

 

 

실제 산토리니 섬의 풍경이라고 한다.

 

푸른 지중해와 새하얀 건물, 파란 지붕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포카리스웨트 광고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불쑥 ㅎ

 

여기서,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을 것 같다.

 

바로 <산토리니> 보드게임 표지에 그려진 건물이 바로 실제 산토리니의 건물을 따온 것이라는 사실을.

 

그렇다.

 

이 산토리니라는 게임.

 

실제로 저 산토리니의 건물을 짓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그리스의 신이 되어, 산토리니에 건물을 지으며 경쟁하게 된다.

 

그럼 오늘도 각 사이트 정보부터 확인해보자.

 

 

웨이트가 권장 연령에 비해 살짝 높다.

 

플레이어 간에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근데 이 자료를 찾다가 재밌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본래 2004년에 나온 게임을, 2016년에 컴포를 예쁘게 꾸미고, 깔끔하게 리메이크 한 듯 하다. 

 

어쨌든, 다음은 아레나 정보.

 

 

전략이 만점인 5점.

 

운은 0점 ..ㅋㅋ 극과극.

 

간단한 룰이지만 이기기는 어려운.. 

 

필자가 자주 다루는 게임류 중에 하나다.

 

사실 이런 게임은 따로 부르는 장르가 있다.

 

바로 '추상전략게임'

 

흔히 아는 바둑이나 장기, 체스 등도 이쪽에 속한다.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해야해서... 

 

할 줄 아는 것과 이길 방법을 아는 것은 다르기에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럼 이제 룰 설명으로 !


・산토리니의 목표

 

산토리니 건물 3층을 점령하라!

이동 및 건물을 짓고 3층을 점령하기만 한다면 승리!


・산토리니의 룰

 

준비 단계

 

게임판을 조립한 후, 중앙에 위치시킨다.

 

시작 플레이어부터 차례로 자신의 말을 게임판 위의 빈칸에 둔다.

(최소 1칸 이상 떨어뜨려야 함.)


플레이 단계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한다.

 

1. 자신의 말 1개를 고르고, 해당 말의 위치 상하좌우+대각선 (8방향) 중에 1칸 이동한다.

2. 이동한 위치의 상하좌우+대각선 (8방향) 중 1칸에 건물을 짓는다.

 

※플레이어는 반드시 이동과 건설, 2개의 행동을 해야만 한다.

 

이동

 

자신의 말을 최대 8방향 중에 아무 곳으로 이동시킨다.

단, 방향은 관계가 없으나, 층(높이)는 제한이 있는데, 현 위치에서 2층 이상의 높이로는 이동할 수 없다.

※내려오는 데에는 제한이 없다.

물론, 다른 말이 있는 곳도 이동할 수 없다.

 

 

 

가운데 말 기준으로, 상하좌우대각선 총 8방향 이동 중에,  다른 말이 있는 5시, 6시 방향과 9시방향(한번에 2층을 올라갈 수 없음)

을 제외하고 이동해야 한다.

 

 

 

 

 

건설

 

이동한 자신의 말 기준으로 전후좌우대각선 8방향 중 1곳의 인접한 곳에 건물을 짓는다.

바닥에는 1층을, 1층에는 2층을, 2층에는 3층을 놓고, 3층에는 파란지붕(돔)을 놓아야 한다.

산토리니의 승리조건은 3층에 올라가기이다.

따라서, 다른 플레이어가 3층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견제용도로 쓰는 것이 파란지붕(돔)이다.

돔이 완성된 건물에는 더 이상 말을 배치할 수 없다.

 

각 플레이어가 이동과 건설을 마치면 차례가 넘어간다.


종료 단계

 

앞서 말한대로, 누군가 3층에 올라가면 그 즉시 승리.

거기에 더해서, 누군가 자신의 차례에 이동 및 건설을 할 수 없다면 그 즉시 패배한다.

플레이어는 차례 때 반드시 이동과 건설을 해야하기 때문.


특수 룰

 

기본 규칙만으로는 게임의 리플성이 떨어지고, 정말 바둑같은 단순한 수싸움이 되버린다.

그렇기에 존재하는 것이 바로

 

출처 - 코리아보드게임즈 : 가이오트의 선택

왼쪽에 보이는 신카드이다.

산토리니 섬은 그리스령이기 때문에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나오며, 총 30장이 존재하여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신마다 특수능력은 다 다르며, 이 능력은 일종의 패시브로

플레이어는 게임이 종료될 때까지 해당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 바리에이션 덕분에 판마다 게임의 재미가 달라지고, 

리플성이 생기는 것!!

 

 


오늘은 그리스의 섬 산토리니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인

 

산토리니에 대해 알아보았다.

 

컴포가 정말 예쁘게, 실제 산토리니 섬처럼 청량하게 나온 게임이다.

 

게임성 자체도, 단순추상전략이지만 30장의 신카드를 통해 조금 더 재미와 전략성을 가미한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게임.. 4인까지 가능하지만 2인 베스트라는 점!

 

2인 커플 게임으로 딱 좋다.

 

부디 여러분도 즐겨보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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