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완전 최신 게임을 소개하려고 한다.
2023년 발매작
세트업이다.
간단한 문양 및 숫자게임이니 오늘도 가볍게 배워봅시다!
먼저 보드게임 긱 정보
웨이트 1.0이면.. 아마 지금까지 소개한 게임 중에 제일 쉽지 않나 싶다.
다음은 보드게임 아레나 정보
이쪽은 난이도에 비해 수치들이 살짝 높은 편이긴 하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큰 어려움 없이, 초등학생들도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라 생각한다.
그럼 규칙 설명 ㄱㄱ!
・세트업의 목표
세트(다른 모양으로 같은 숫자 조합, 같은 모양으로 연속된 숫자 조합)를 만들어서 점수를 얻자!
가장 먼저 골인에 성공한 사람의 승리!
・세트업의 룰
준비 단계
모든 플레이어는 본인의 플레이어 마커를 트랙 위, SETUP 위치에 배치한다.
타일을 주머니에 넣고, 중앙판 옆에 둔다.
주머니에서 타일 4장을 꺼내서 판 위의 12칸 중, 중앙 4칸에 배치한다.
이 중앙의 4칸을 공용 칸이라 하고, 플레이 단계에 모든 플레이어가 배치할 수 있는 칸이 된다.
각 플레이어도 주머니에서 타일 4장씩 꺼내, 개인 거치대 위에 배치한다.
(다른 플레이어가 보지 못하게 주의!)
마지막으로 주머니에서 타일 4장을 꺼내서, 중앙판 옆에 마당패를 만든다.
이 마당패는 모든 플레이어가 쓸 수 있는 공용패가 된다.
플레이 단계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다음의 행동 중 1개를 수행할 수 있다.
1. 타일을 사용하여 세트를 만들고, 점수를 획득한다.
2. 타일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에 개인패의 타일을 원하는 만큼 교체한다.(1~4장)
세트 만들기
플레이어는 자신의 개인패 + 중앙의 공용패 중에서 1개 이상의 타일을 사용하여 세트를 만들 수 있다.
세트란,
같은 모양의 연속된 숫자
(예 : 하트5, 하트6, 하트7)
또는
다른 모양의 같은 숫자
(예: 하트5, 다이아5, 클로버5)
가 세트에 해당되며, 2개 이상의 타일을 쓸 경우, 해당 타일이 같은 세트에 포함되어야 한다.
이렇게 세트로 만들 때, 타일은 중앙의 공용 칸과, 자신의 보너스칸(각 플레이어 정면의 2칸이며 미리 자리배치를 거치대와 같은 색의 보너스칸이 앞으로 오도록 배치하자, 2~3인 플레이일 경우에는 빈 보너스칸 또한 공용칸 취급)에만 타일을 배치할 수 있다.
이 때에, 세트는 한 번에 2가지 세트가 존재할 수도 있다.
예) (하트5, 하트6)과 (하트5, 다이아5)가 동시에 인접해 있을 경우 등
세트를 완성한 뒤에는, 점수를 획득해서 자신의 플레이어 마커를 트랙 위에서 전진시킨다.
획득하게 되는 점수는 세트에 포함된 타일의 개수이다.
따라서, 2가지 세트가 성립할 때에는 중복계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위의 예시는 하트5, 하트6, 다이아5 타일 3개가 쓰였으므로 3점이다.)
이후 차례를 넘기고 다음 플레이어가 차례를 진행한다.
보너스 타일 점수
다른 플레이어의 차례 때, 해당 플레이어가 세트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보너스 칸에 위치한 타일을 사용했다면 그 사용된 타일 개수만큼 점수를 획득한다.(보너스칸이 2개이니 최대 2점)
점수 계산 예시
이번 플레이어가 중앙의 별 10과 클로버 10을 배치했다고 하면 해당 플레이어는 3점을 획득한다.
단, 이 때에 차례를 진행한 플레이어가 보라색(12시 보너스칸의 플레이어)이 아니라면, 보라색 플레이어 1점을 획득한다. (자신의 보너스칸 다이아 10이 사용됨)
해당 차례에 쓰인 개인패 및 공용패는 곧바로 다음 차례에 채워진다.
만약 더 이상 채울 수 있는 타일이 없다면 (주머니에 남은 타일 x)
중앙판 위에 맨 위 타일들(보이는 타일)을 제외하고 밑으로 겹쳐진 타일을 모두 다시 주머니에 넣고 차례를 진행한다.
종료 단계
누군가 한 플레이어가 결승점을 통과하면 그 플레이어의 승리가 된다.
결승점의 점수는 다음과 같다.
2인 - 31점
3인 - 27점
4인 - 23점
만약 보너스 타일 점수 등으로 동시에 결승점을 통과한 경우에는,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하고
그럼에도 동점인 경우에는, 해당 차례에 타일을 놓은 플레이어의 승리가 된다.
특수 규칙 : 팀전
세트는 팀전도 가능한데, 같은 팀끼리 인접해서 자리에 앉고
순서는 1-3-2-4와 같이 (1,2 / 3,4가 팀일 경우) 매번 다른 팀이 차례가 되도록 진행하면 된다.
기본 규칙과 같지만 승패가 정해지는 규칙이 다른데,
누군가 한 플레이어가 결승점에 도달했을 경우, 그 때에 가장 뒤처진 플레이어가 있는 팀이 패배가 된다.
(즉, 내가 1위를 하더라도 우리 편이 꼴지를 하고 있다면 패배)
꼴찌가 동점이라면 1위가 있는 팀의 승리, 그래도 동점이라면 이번에도 타일을 마지막에 놓은 차례의 팀이 승리한다.
세트업은 진짜 '어린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게임이다.
숫자 교육용으로도 괜찮은 게임인 것 같고, 가족끼리 하기에도 적당한 패밀리게임.
인원은 최대 4인이지만 파티게임으로 충분히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한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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